말씀

독일의 얼음교회라?

고동소라 2011. 12. 31. 10:45

독일 남부지역에 눈과 얼음만 가지고 만든 교회가 등장해 화제다.

영국 오렌지 뉴스는 29일(현지시간) 올겨울 독일에 '이글루 교회'가 10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체코 접경지역인 미테르피르미안스로이트 지역에 세워진 이 교회는 지난 1911년 이 지역 주민들에 의해 처음 세워졌다.

당시 인구가 적은 마을에 교회가 들어서지 않자 주민들이 항의 차원에서 눈과 얼음만 가지고 교회를 만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설원 위에 세워진 이 교회는 올 겨울이 끝나면 녹아 사라진다. 때문에 이 지역은 요즘 교회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