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고 구분이 되지 않더라도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더디게 흐를지라도 분명 그 사람의 모습은 서서히 보이는 법이다. 그 단순한 이치를 두고 어찌하여 순간의 모면을 위한 재빠른 움직임과 판단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느리게 살아간다고 하여 부끄러워 할 것 없다. 뒤떨어져 살아간다고 하여 풀 죽을 것 없다. 엉성하게 살아간다고 하여 서글퍼 할 것 없다.
나는 느리고 투박하다. 세련되지 못하고 활동적이지 못하며 다분히 감성적이다. 말수가 적으니 사람들을 쉽게 사귀지 못한다. 그렇게 지금껏 살아왔다.
또 한번의 계절을 보내며 나와의 인연을 맺었고 만났다가 헤어진 사람들을 생각한다. 힘들었던 사람도 있었고 웃음짓게 한 사람도 있었고 깊은 깨달음을 얻게 한 사람도 있었다.
사람은 사람에게 가장 큰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다시 우리는 그 사람들로부터 더 많은 위안과 치유를 받으며 삶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When I need you / Celine D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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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에이지와함께
글쓴이 : 연꽃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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