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달을 보고 소원을 빌면 들어준대
엄마는 무슨 무슨 소원 빌거야
난 있잖아
우리 부자 되게 해 달라고 빌거다
그럼 엄마 늦게까지 일 안해도 되고
내가 돈 많이 벌면
엄마 멋진 차도 사 줄게
아이는 그렇게 소원을 말합니다
...
제 소원은
울 이쁜 아들이 건강하게 씩씩하게 자라는 건데
홀로 외롭게 사시는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는 건데
그리고 한 가지 더 있다면...
그 한 가지는 그냥 가슴 속에다 묻어 둡니다
달을 보며 소원을 빌면
정말 소원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그렇게 되기 위해
우리들은 부단한 노력을 하게 되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해 마다 한가위 보름달을 보려고
애쓰는 것이 아닌 가 생각 되어 집니다
제가 아는 모든 분들의
그 마음 속 희망 같은 所願
다 이루어지길 바래 봅니다
한가위 추석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구요
다녀 와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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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uny의 꿈이야기
글쓴이 : 희야 원글보기
메모 : 한가위는지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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