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생각

[스크랩] 九曲肝腸

고동소라 2007. 9. 30. 19:07

 

 

 

 

굽이굽이 깊어진 마음이

 

어디 이 마음 뿐이랴

 

저 바다와 같은 것이라면

 

모든 마음이 다 그러할진대

 

애간장이 다 녹아 타 들어간다 해도

 

누가 그 속을 알리요

 

시퍼렇게 멍이 든다해도

 

누가 그 깊은 속 마음을 알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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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면 모두가 한 줌 흙이 되거늘 

 

한번쯤은 그리 살고프기도 하거늘

 

무엇이 두려워 그리 망설이느뇨

 

목 놓아 소리쳐도

 

누가 뭐라 할 사람 아무도 없거늘

 

무엇이 두려워 그리 마음으로만 하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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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 없이 지나가는 세월만

 

속절없이 흐르는 구름만 탓하는

 

내가 바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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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uny의 꿈이야기
글쓴이 : 희야 원글보기
메모 : 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