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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벗겨놓고 시켜라 애기들이 벗는걸 좋아한다.

고동소라 2012. 1. 1. 18:07

'MBC 가요대제전' 걸그룹 의상, 노출은 없었다

기사입력 2012-01-01 08:00:00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1년 가요계를 총 결산하는 축제 '2011 MBC 가요대제전'이 마무리됐다. 특히 MBC에서는 앞서 논란이 됐던 걸그룹들의 노출 의상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30일 오후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 MBC '가요대제전'에는 국내 가요계를 종횡무진 활약하는 걸그룹들이 총출동했다. 포미닛 씨스타 원더걸스 소녀시대 에프엑스 브라운아이드걸스 미쓰에이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연말 가요축제에서 언제나 대중의 관심을 끄는 것은 걸그룹들의 의상이다. 앞서 열린 KBS 2TV '가요대축제'에서는 씨스타가 일명 '착시의상'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씨스타는 이날 MBC '가요대제전'에서 이같은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듯 블랙 컬러의 평범한 노출(?) 정도를 보이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이같은 모습은 씨스타 뿐 아니라 이날 출연한 대부분의 걸그룹들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다.

씨스타 외에 포미닛 달샤벳 브라운아이드걸스 애프터스쿨 등 평소 섹시 콘셉트로 매력을 어필했던 걸그룹들은 대부분 노출 정도가 심하지 않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고, 오히려 다비치가 가장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은 것처럼 비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다비치는 노래 특성상 큰 안무 동작이 없어 이같은 사실이 크게 부각되진 않았다.

이 밖에도 수많은 걸그룹들과 각종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졌지만 의상은 노래 콘셉트에 맞춰졌을 뿐 시선을 끌기 위한 과도한 노출은 볼 수 없었다.

한편 이날 MBC '가요대제전'은 171명의 가수들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일산 MBC 드림센터, 뉴욕 타임스퀘어, 임진각, 부산 벡스코 등을 연결해 24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사진=MBC